늘 초복이면 집에서 삼계탕을 먹는데 올해는 초복날 집에 가질 못해서 밖에서 그냥 사먹었는데 그게 섭섭했는지 휴일날 집에 앉아있으니 어머니가 삼계탕을 해주신다.  시골장에 가서 직접 닭을 사와서 해주시는데 역시 식당에서 먹는 삼계탕보다 확실히 좋다.
재료는 토종닭 , 인삼, 황기, 대추, 밤 , 찹쌀 , 전복, 마늘등을 넣어 만들어 주시는데 식당에선 그릇에 한마리 통째로 다 담아 나오는데 우리집은 모두 분리해서 고기,국물,밥 항상 따로 따로 이렇게 주신다.
닭 먹구나서 국물만 따로 다시 찹쌀만 따로해서 먹게 하신다. 이거 만드는걸 배워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물어본적이 없다.
일단 내가 닭을 제대로 손질할줄 모르고 솔직히 살아있는 닭은 보면 좀 무섭다.
먼저 닭을 들어내서 먹고 나면 그 국물에 또 다른 재료넣구 국물만 한번 더 빼서 따로 먹는다.
그리고 찹쌀만 따로 김치랑 같이 먹는다.
식당식이랑은 조금 다른데 그냥 이렇게 따로 먹어라고 늘 따로따로 주신다. 맛은 식당의 삼계탕보단 확실히 좋다. 만들때는 모두 같이 닭 뱃속에 넣고 한번 삶은뒤 밥은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살짝 쪄 주시는듯 한데 식당에서 먹는 그것과는 다른다.
그리고 야웅군 닭을 삶을때부터 얼쩡거리더니 옆에서 열심히 뼈에 붙은 찌꺼기를 얻어먹구 있다. 삼냄새가 강해서 처음엔 피하더니 몸에좋은건 알았는지 옆에 붙어서 뼈에 붙은 살을 발라내주니 열심히 먹는다.


Posted by Ra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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