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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참 알수없는게 이상한것에 아주 강한 호기심을 보이고 관심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사람을 웃기게도 만들고 때로는 난감하게도 한다. 요즘은 휴대폰충전기에 대한 열정이 식어 무관심모드로 변해 한동안 뜸한가 했는데...
몇일전 택배로 온 이것에 상당히 관심을 표현한다....

블로그코리아 5주년 기념 이벤트선물로 받은 핸드폰고리... 우편물이 도착한 그날부터 관심이를 표현... 먹는것도 아니구 장난감도 아니고... 왜 이런것에 흥미를 보이는지는 저 4차원의 정신세계는 이해하기가 난감하다.. 어차피 먹을수 없는것이라 곧 시들해져버릴거라 생각했는데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멀리서 사람 눈치를 본다...

멀리서 카메라 렌즈로 땡겨보니 쿠션에서 엉금엉금 빠져나와 멀리서 보고있는 내눈치를 다시 한번 보더니 책상위에 있는 무엇인가를 등을 돌린채 발로 쳐서 옮기고 있는 야웅군....;;; 자기딴엔 저렇게 옮기면 들키지 않는다구 생각하는건지도.... 어쨌든 모른척하구 멀리서 가만히 지켜봤다...분명히 책상위에 있는 무언가를 자신의쿠션으로 가져갔다. 책상위에 무얼 놨뒀나 생각하면서 천천히 다가가보니 이미 한번 가져온 물건은 자기꺼라 생각하는 이상한 정신세계의 야웅군 오든지 말든지 무시.......



한번 자기 쿠션에 담아 버리면 자기 물건으로 생각해버리는 이상한 정신세계...;;;;;;; 대략 난감...;;;;;;; 저럴경우 뺏아 버리면 사람 손에 들린 물건이라도 다시 찾아올려고 달라붙어 아주 귀찮다.. 그리고 예전에 휴대폰을 발로 차버려 책상에서 낙하한뒤 액정에 금이 간 경우가 있어 저걸 내 휴대폰에 걸어 버리면 안보는 사이에 휴대폰을 공격하면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예상된다.


결국 하나 양보해서 목줄에 걸어줬다... 나름 만족하는듯 하다... 어쨌든 저게 너한테 왜 필요한지는 알수없지만...
내 휴대폰의 안전을 위해서...양보....... 헌데 왜 이런것을 좋아하는거지 ?????


어쨌든 흥미가 없어질때까지 저 핸드폰고리는 야웅군의 새로운 아이템으로...사진으로 보니 꽤 만족한 표정이네..;;;;;;;;

고양이가 이렇듯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물건에 흥미를 가지는 한가지 이유.

고양이의 감각기관의 경우 청력은 개의 6배 후각을 제외한 기타 동물들보다 많게는 3~6배까지 발달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 발달한 감각기관들은 자기 구역에 먼가 새로운것이 들어오게 되면 늘상 사람보다 먼저 느끼고 그 위험도를 확인게된다. 이물건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랄까.. 그러한 것을 측정해보는 것이다. 또한 집 고양이의 경우 자기구역을 정해놓고 사는지라 자신의 구역에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면 자기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람과 주종관계가 아닌 친구 관계로 생각하는 고양이의 경우 사람의 사용하는 모든 물건은 자신과 공유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물건이 자신과 상관이 없다해도 자신의 영역안의 물건이라 위험도와 자신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를 구분짓는다. 필요없는 물건이면 무관심모드로 돌변해 물건이 어디에 있든 그다지 신경쓰지 않지만 흥미를 끄는 물건이면 계속 만지거나 부비부비를 해서 자신의 체취를 그 물건에 남겨놓을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습성은 가끔 사람을 난감하게 만든다.
내가 사용하는 물건에 굳이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을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또한 자신과 상관없는 물건이라도 마음에 들기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자기꺼라고 인식 이상한 우기기를 시작한다...ㅡ.ㅡ;;;.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Ra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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